학생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하고, 전문적인 취업 정보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주기 위한 ‘산학연계 멘토-멘티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INC+ 사업단, 산학멘토교수제

우리대학 LINC+ 사업단에서 진행한 ‘산학멘토교수 위촉식’이 8월 22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위촉식에는 장제국 총장과 보직교수, 우리대학 LINC+사업단에 가입되어 있는 가족회사 대표 35명과 매칭교수 20명이 참석했다.

장제국 총장은 35명의 가족회사 대표 한명 한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좋은 멘토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가족회사 35명의 대표가 산학멘토교수가 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것.

산학멘토교수 1명당 학생 3명이 그룹을 이뤄 진행되며, 진로상담뿐만 아니라 업체 방문 등을 통해 진로를 같이 고민해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학멘토링 교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1학점의 학점이 부여된다.

◆창의인재육성처, 중견기업 인사팀장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8월 24일에는 ‘중견기업 인사팀장 멘토링 프로그램 대면식’이 민석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중견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주)문화콘텐츠개발원, 휴롬, 오리엔탈정공, 조광요턴, 토탈소프트뱅크, 파크랜드, 힐튼호텔, 해동병원, 화승그룹, 성우하이텍, 에어부산, 디오,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부산은행 등 14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며 재학생 50명과 멘토와 멘티를 이루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월 1회 이루어지며 매달 교육주제를 선정하고 멘토와 멘티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영(영어학과 3) 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에어부산에서 인사 담당하시는 분이 멘토로 오신다고 해서 바로 지원을 하게 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취업준비를 하면서 고민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받고 전략적으로 취업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