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인천 송도 본사(패션그룹형지 임직원, 동서대 교수 및 학생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패션디자인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산업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 7월부터 LINC 3.0 사업단의 IFS 3.0 기업트랙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패션 융합 트랙'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동서대의 IFS 3.0 기업트랙은 기업(산업)의 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 편성과 운영, 현장실습을 포함한 취업 연계, 기업애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대표적 기업참여 산학공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일환으로 부산에서 여성복 사업으로 시작해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한 패션그룹형지와 MOU를 맺고 지난달 27일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패션그룹형지 본사를 방문해 실무자들과 만나고 기업 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업 탐방에서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영업 등 주요 부서장과의 미팅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역량 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양 기관에서 진행 중인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연계 프로젝트의 중간점검과 현장실습 관련 논의도 진행되었다. 또한 사옥 곳곳을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부서별 업무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학생들은 향후 진로와 취업에 대한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패션그룹형지 부서장 미팅 / 부서별 실무현장 견학>

앞서 지난 7월에는 미국 코넬대 ‘Human Centered Design’ 윤소연 교수님의 글로벌 특강(Designining Immersive Fashion Retail Space in the Metaverse)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경험하였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8월 방학기간을 활용해서는 현 패션산업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도식화, 3D CLO 등 다양한 디지털 스킬 교육도 시행하였다.

<미국 코넬대 교수 특강>

이처럼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뉴모드를 창조하는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이라는 목표 아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패션기업 및 IT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디지털 패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과목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운영 중에 있다.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은 "패션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패션디자인학과의 기업트랙 사례와 같이 학과별 특성과 산업 트랜드에 따라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채용연계형 실무교육 활성화와 융복합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