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운영 ‘부산 해운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 교수, 식품영양학과)는 제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VR을 활용한 안전한 식품 구입 및 보관 지도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였다(식약처 「202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 2023.11.16.).

이것은 식약처가 매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236개) 및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67개)를 대상으로 급식지원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그램은 VR을 활용하여 아동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로서, 가상현실로 구현한 식료품점 및 조리실에서 식품구입부터 식품보관까지 체험자가 스스로 재미있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해운대구 센터는 2013년에 개소하여, 2020년부터 동서대가 위탁운영 중이다.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한 위생·영양관리, 식단·레시피 제공, 컨설팅,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부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을 수탁하여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돌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현숙 센터장은 “해운대구 센터가 올해 상반기 부산시 최우수센터상을 받은데 이어 하반기에 식약처 최우수상까지 받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것은 우수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센터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수고해 준 덕분이다. 또한 동서대 LINC 3.0사업단의 지원 덕분에 기술적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VR을 접목한 영양·위생안전 교육컨텐츠를 총 4건 개발하였고, 지역센터 및 유관기관에도 공유하여 어린이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특화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안전한 급식운영과 영양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