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학과, 제17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콘텐츠 대상' 수상

중국어학과 박현주 학생,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서 콘텐츠 대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동서대학교 중국어학과 박현주 학생이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들이 참가했다. 그 중, 대학부(12명) 중에서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있어 동서대학교 중국어학과의 중국어 교육에 대한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다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에서(이기수 대회장-고려대학교 前 총장, 신경숙 조직위원장-북경대학교 연구교수)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다.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특히 한·중 양국을 넘나들며 중요한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본 대회 수상자 중 일부는 주한중국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타 대회와는 달리 무대에서 발표 후 바로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중국어로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채점하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와 재한 중국교수협의회 추천 교수로, 심사 기준 중 발표심사에 해당하는 ▲중국어 구사 능력 ▲발음 ▲내용 ▲감정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답 심사에서 생활중국어회화의 심사 과정을 세세히 거쳤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박현주 학생은 인민일보, 중국 은행 등 중국 대기업과 한국 대기업에 취업(면접)의 기회가 주어지고, ‘중국어이야기대회’와 ‘한어교대회’ 참가 기회가 부여되며, 중국 단기 어학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박현주 학생은 “처음으로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인 걸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중국어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새삼 새로 깨닫게 되어 중국어에 더 큰 흥미와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어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 나가 사회에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