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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00:00
사할린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으로 동서대서 유학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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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 유학 중인 사할린 교포 3세가 미국패션공모전에서 본선에 올랐다. ‘미국 Arts of Fashion foundation’이 주최한 이 공모전에는 세계 91개 대학(30개국))에서 420여점을 출품했으나 이중 62점만이 11월 2일, 3일 이틀간에 걸쳐 플로리다에서 열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미주와 유럽 대학들이 대부분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는
정마리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패션 공모전의 주제는 ‘Confusion’이었다. 정마리나는 이 주제에 맞는 작품(패션 스케치)과
컨셉을 지난 3월 우편으로 접수시켰다. 정마리나는 사할린 교포 3세. 그의 할아버지는 일제 때 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가 고난의 세월을 살았지만, 정마리나는 2004년 2월 ‘사할린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우리대학에 유학을 오는 행운을 잡았다. 어느덧 유학생활 4년째 접어들었다. 1학년 때부터 동서대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사할린 2년제
전문대학에서 패션의 한 분야인 패턴 전공으로 패션디자인 기초를 닦았다. 정마리나는 “동서대에서 졸업 후 한국이나 패션 선진국에서 1~2년간 더 공부를 한 뒤 러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대학 당국과 교수, 친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고마운 마음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종합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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