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특히 베트남 인사들의 본교 방문은 우리대학의 국제교류 폭을 베트남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으로 교류확대=응웬 비엣 팅 총장을 비롯한 하노이사범대 방문단 15명은 10월 24일 박동순 총장을 예방했다.

하노이사범대 방문단은 이어 유비쿼터스 체험관 등 우리대학의 시설을 둘러보고 “첨단 시설과 장비에 놀랐다”며 “동서대와 꼭 교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월 25일에는 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대사가 본교를 방문, 민석도서관 다목적세미나실에서 국제관계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한편 우리대학은 호치민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 우리학생 10명을 인턴십으로 파견한다. 4명은 9,10월 현지에 도착해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6명은 올해 안에 출발하게 된다.

◇무역협회장 특강=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이 10월 24일 소향아트홀에서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와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경영학부·국제관계학부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

이 회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여기까지 발전하게 됐다. 무역은 모든 것과 연관돼 있다. 우리나라의 여건을 보면 앞으로도 무역이 대단히 중요하다. 젊은 학생들이 장보고와 같은 기상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무역활동을 할 때 우리나라의 장래가 보장된다”고 역설했다.

제12회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이 회장은 통상산업부·대통령 비서실·주미한국대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