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대 국제교육학원의 황리홍 부원장 일행이 5월 14일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서대 공자아카데미 시설 견학과 공자아카데미 관련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산동대학은 공자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우리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먼저 황리홍 부원장 등 일행 3명은 박동순 총장을 예방하고 공자아카데미 운영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이날 민석도서관에 위치한 공자아카데미 회의실에서 김언하 공자아카데미 원장, 중국어과 고신 교수 등 관계자들과 공자아카데미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박동순 총장은 “공자아카데미는 세계 곳곳에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동서대 공자아카데미를 세계 최고의 공자아카데미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산동대학에서 많이 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리홍 부원장은 “동서대가 공자아카데미를 위해 차별화된 시설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놀랐다. 앞으로 동서대와 산동대가 힘을 합쳐 지혜롭게 헤쳐나간다면 틀림없이 최고의 공자아카데미가 되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공자아카데미=중국 교육부 직속 기관인 공자 아카데미는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가르치는 최상급 교육기관이며, 중국에서 파견한 산동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중국 정부는 중국어와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48개국 120여 곳에 공자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