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서가족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4월 29일 U-IT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업작가 김홍희(심사위원장), 문진우(전 부산매일 사진기자)씨 등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작품 612점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 중 영상매스컴학부 2학년 김철진씨가 찍은 ‘동서대의 美’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에는 영상매스컴학부 2학년 김경애씨의 ‘위에서 본 우리학교의 모습’ 디지털방송 전공 4학년 김태형씨의 ‘봄이 찾아온 동서대의 밤풍경’ 등 2점을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선 3편, 장려 10편, 입선 15편 등 31편이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국 유학생인 왕담(디자인&IT대학원)씨가 ‘한국 동서대의 야경’이라는 작품으로 입선을 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수상한 사람들에게는 시상식에서 디지털카메라, 닌텐도DS, MP3등의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김홍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600여점이 넘는 사진을 보고 또 봤다. 아쉽게 수상작에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많았다. 이번 심사에는 아름다운 캠퍼스와 역사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박동순 총장은 “동서가족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이라도 캠퍼스 구석구석을 다니며 아름다움을 즐겨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철진씨는 “사진을 찍으면서 학교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내년 사진 공모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우리대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