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4학년 옥윤수(26)씨가 제1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금상(상금 300만원), 제4회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옥씨는 부경대생 1명, 동아대생 2명과 함께 ‘아이언 하트’라는 팀 이름으로 출전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들이 2개 대회에 출품한 작품은 1인용 자동차 로봇인 ""Kcarbot""이었다.
4명은 삼성전자 멤버십에서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이며 이 작품 제작을 위해서는 전자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컴퓨터공학 등 여러 가지 전공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4명이 팀을 이루게 됐다.
재료비만 250여 만원이 들어간 1인용 자동차 로봇은 졸음·음주 운전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운전자가 졸고 있을 때는 즉시 “잠시 쉬어 가세요”라는 음성이 나와 정신을 차리게 한다.
또 무인주차 기능도 가능하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 빈 곳을 찾아가 안전하게 주차시켜준다.
듣고 싶은 노래 제목을 말하면 알아서 음악이 나오는 음성인식 기능도 갖춘 첨단 로봇이다.
옥윤수 학생은 “삼성멤버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해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게 꿈”이라며
“입사하게 되면 핸드폰, 전자부품, 가전제품 등을 개발하는 연구원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종합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