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올해 World-OKTA(세계해외 한인무역협회) 파견 20명을 포함해 총 80명의 학생들을 해외 인턴으로 보낸다.

부산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해외인턴의 경우 우리대학이 올해 부산지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하는 것이다. 동서대가 지원받는 부산시 예산은 2억7000여 만원에 이른다.

우리대학은 2009년에 중국·일본·미국·캐나다·호주·두바이 등 10개국에 학생들을 보내 글로벌 역군으로 성장시킨다.

특히 파견되는 우리 학생들이 해외 곳곳에서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강화했다.

4학년 1학기 동안에 MOS, 웹디자인, ERP, 기업 CEO 초청특강, 사회저명인사 초대석 등 무려 380시간의 교육을 시켜 해외로 파견하게 된다.

World-OKTA 인턴 프로그램의 경우 소수 정예 인원을 뽑아 기업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킨 뒤 세계 각국의 World-OKTA 지회에 파견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외취업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해외취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제국 제1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해외취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지역별 담당 교수는 ▶중국 박수홍·이웅길 교수 ▶미국 정택진·김희경 교수 ▶일본 정수원 교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손영대·정찬 교수 ▶두바이·호주·캐나다 배수한 교수 ▶간사 이봉준 해외취업담당으로 배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