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족들은 12월 7일 사상구 괘법동, 감전동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들에 ‘사랑의 연탄’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동순 총장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앞장섰으며,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도 동참했다.

박동순 총장은 “경제가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함께 나누고 도우며 살아야 한다”며 “동서가족들이 솔선해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추수감사절 헌금(교직원), 직원상조회 봉사활동비, 총학생회 경비로 마련했다.

연탄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동서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고맙게도 많은 양의 연탄을 선물로 전해줘 이번 겨울은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할 것 같다”며 “앞으로 힘을 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김치 2000포기 전달=동서학원 산하 경남정보대도 연말 이웃돕기를 했다. 김치 2000 포기를 담가 사상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줬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12월 2일 ‘KIT 사랑 나눔 실천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손수 김장 김치를 담가 박스로 포장한 뒤 사상구 지역의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주민들에게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