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동서글로벌프로그램 멤버 55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신입생 중 12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지원자들은 영어시험(IBT)과 영어면접을 거쳐 글로벌프로그램 멤버로 뽑혔다.
멤버 55명은 3개 반으로 편성돼 영어문법, 영어작문, 영어회화, 영어발표, 영어읽기, 종합영어, 영어채플, 국제인성교육 등 영어전반에 대해 1년 동안 원어민 교수들로부터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주당 26시간씩 100%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16학점을 받게 된다. 글로벌프로그램 이외에 1~2개의 교양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멤버 55명 중 여학생이 38명에 이를 정도로 여학생 초강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남학생은 17명.
선발된 학생들은 국제통상, 전자공학, 게임, 일본어, 영어, 에너지환경공학, 광고PR, 경찰행정, 건축설계, 보건행정, 국제관계, 시각디자인, 식품생명공학, 국제물류, 마케팅, 중국어, 방송영상 등 다양한 전공에 분포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국제협력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영어졸업시험 면제, 총장 명의 수료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글로벌프로그램 총대에 선출된 신동윤(일본어학과1) 학생은 “언어를 배우는데 관심이 많다. 일어, 영어, 중국어, 불어 등 5개 국어를 배우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다. 글로벌프로그램을 영어 공부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희(건축토목공학부1) 학생은 “영어는 어떤 분야로 나가든 필수 중의 필수다. 1년간 영어 뿐 아니라 글로벌 매너 등 국제적 소양을 쌓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