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들이 5월 동서한마당 축제 때 가장 보고 싶은 가수로 ‘섹시 스타’ 채연을 꼽았다.
제13대 총학생회는 4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대학 내 게시판 여러 곳에 붙였다.
재학생 3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1428표를 얻은 채연이 ‘제일 보고 싶은 가수’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G 워너비(1084표), 3위 버즈(865표), 4위 휘성(721표), 5위 유니(392표) 순으로 나타났다.<중복
포함>
다음으로는 DJ.DOC, 싸이, 이승환도 보고 싶은 가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학생회 측은 “설문에 참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우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동서한마당 축제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초청
성사되면 대학 홍보에도 도움
◇왜
채연인가=학생들은 대체로 요즘 대학 축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자유분방’ ‘뷰티’ ‘섹시’ 같은 단어가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은 신세대 학생들에겐 채연 만한 가수가 없다는 얘기이다.
템포가 느린 통기타 가수들은 ‘캠퍼스 낭만’을 중시하던 70,80세대에나 어울릴 뿐 요즘 축제 무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대학 윤성진(필름&비디오 전공 2학년)씨는 “현재 제일 인기 있는 예쁜 가수이자 남학생들의 우상”이라며 “이번
축제 때 꼭 한번 보고 싶으니 총학생회에서 초청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원(애니메이션 전공 4학년)씨는 채연에 대해 여자가 봐도 섹시하다고 했다.
그녀는 “채연은 축제 분위기에도 잘 맞고 인기가 있으니까 초청이 성사된다면 우리대학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채연의 소속사는 “우선 자유분방한 대학생들의 의식과 채연의 컨셉이 잘 맞는다”며 “특히 채연은 방송이 되지 않은
행사에선 멋진 팬서비스를 펼친다는 소문이 퍼진 것도 채연의 인기에 한 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연은 ‘미다스의 손’ 김창환이 키운 가수이다. 박미경 처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지는 않았지만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연은 2000년 일본 NTV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종합홍보실>
채
연 (Chae Yeon)
본명:이채연
출 생 지 : 서울
체 격 : 165cm, 47kg, O형
출신학교 :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졸업
가 족 : 아빠. 엄마. 오빠. 나
생 일 : 1978년 12월 10일
종 교 : 무교
취 미/ 특기 : 사진찍기, TV보기, 게임하기 등
좋아하는 색/계절 : 주황색, 하얀색, 실버, 검정 /봄, 추운겨울
좋아하는 가수 :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장 아끼는 물건 : 사진
어렸을 때 꿈: 현모양처
좌우명 : 꿈은 여러 번 말할수록 꼭!!! 이루어진다
성 격: 이해심많구……….착하구..밝구…. 화나면 성질나오구..
음악관 (연기관) : 들어서좋구.. 불러서좋구… 뭐..그런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