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타 노리코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학교법인 조사이대학(城西大學) 산하 조사이대학과 조사이국제대학 발전과 교육의 세계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으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동순 총장은 학위수여사에서 “미즈타 이사장은 평생을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조사이대학과 조사이국제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자”라고 평가했다.

미즈타 이사장은 답사에서 “설립 후에 굉장한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동서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양 대학이 협력해서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자”고 말했다.

일본 도쿄 출신인 미즈타 이사장(72)은 도쿄여자대학(학사), 미국 예일대학(석사), 예일대학(박사, 미국학)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Marymount대학, 남California대학 등에서 교수로 역임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조사이대학 전무, 조사이국제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는 조사이대학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일본 페미니즘 비평연구 1인자로 일본여성학회 창설에도 힘을 쏟았다.

미즈타 이사장은 학위 수여 후에는 ‘글로벌시대의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가졌다.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조사이대학(1965년 개교)에는 5개학부 10개학과, 4개 대학원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지바현 소재 조사이국제대학 (1992년 개교)은 7개학부 8개학과, 4개 대학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