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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한에 제2캠퍼스 설립

조회 13,386

2011-10-15 02:28

중국 교육부 설립 비준…착공 5년 만에 감격의 결실
9월에 예술디자인전공 중국 신입생 150명 입학

 

 

우리대학과 중국 중남재경정법대가 합작으로 설립한 ‘한중국제교육학원’이 착공 5년 만에 드디어 10월 14일 중국 현지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한중국제교육학원’은 중국 무한시 소재 중남재경정법대학 안에 설립됐으며, 우리대학의 글로벌 강점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동서대 중국캠퍼스 역할을 하게 된다.

 

개원식에는 한국 측에서 동서학원 장성만 설립자, 박동순 학원장, 장제국 총장, 대한민국 주우한 영사관 엄기성 총영사, 중국 측에서 중남재경정법대 서돈해 당서기, 오한동 총장, 중국 호북성 교육청 서금산 부청장 등 내외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남재경정법대학 서돈해 당서기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한중국제교육학원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장제국 총장은 축사에서 “동서대와 중남재경정법대학이 지난 5년간 공동 노력이 결실을 거둔 날이다. 아름다운 캠퍼스에 잘 지어진 건물을 바라보면서 뭉클한 감회를 받았다. 비준을 받기 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대학의 저력을 감안 할 때 이번 합작대학의 성공은 절반이상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다양한 분야에 강점을 지닌 두 대학의 협력은 글로벌시대 동북아의 위상을 짊어질 국제적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양국 학생들에게 성공을 향한 기회의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한동 총장은 “양교의 노력 속에 한중국제교육학원 건물의 개원식을 갖게 됐다. 이 건물의 준공으로 양교간의 합작 교육 프로젝트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양교의 국제 합작 교류에 있어 큰 발전을 거두었다. 본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중국제교육학원에는 게임·애니메이션 등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중국 학생 150명이 9월 입학해 동서대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

 

동서대의 중외합작은 중국 교육부의 비준을 획득한 정식합작이며, 중국 대입학력고사를 치른 학생을 모집해 가르친다.

 

강의는 전공 관련 분야의 핵심과목은 동서대에서 교수를 파견하여 교육시키며, 교양 및 기타 과목은 현지의 교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시스템은 3+1시스템으로 1,2,4학년을 중국 현지 한중국제교육학원에서 수업하며, 3학년은 동서대에 와서 수업을 받게 된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는다.

 

동서대 학생들도 이곳에서 글로벌 교육을 받는다. 한 학기 이상씩 대거 중국 현지에 파견돼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와 문화, 사회, 중국어를 몸으로 익히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우리대학 뮤지컬과 학생들과 중국 측 학생들이 준비한 '한·중 우호의 밤' 기념공연이 열렸다.

 

 

‣중남재경정법대=중국 교육부 직속 관할 대학으로서 국가 중점건설대학교 중의 하나이며 경제학, 법학, 관리학을 중심으로 문학, 사학, 철학, 이학, 공학 등 8개의 학과 계열을 겸비한 명문대학교이다.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중부 핵심도시인 무한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재경분야와 법학분야의 업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이 대학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