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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아시아 사업, 동서대 선정

조회 16,491

2011-11-03 14:30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동서대 당당히 이름 올리다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KAIST, KDI대학원 등 8개 대학 선정

 

 

동서대는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리츠메이칸대와

컨소시엄 구성해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3개국 정상이 합의한

 韓中日 대학 간 공동 교육·공동 학위 제도

 

 

 

경사가 났다. 동서대가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가나다 순)은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8개 대학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광동외어외무대, 북경대, 리츠메이칸대, 동경대 등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중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한중일 대학 공동ㆍ복수학위 과정을 도입하는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사업단을 선정해 10월 30일 발표했다.

 

‘캠퍼스 아시아’는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때 대학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유럽 국가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ERASMUS)'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사업에서 고려대, 동서대, 부산대, 성균관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 일본의 대학들과 짝을 지어 사업단을 만들었다.

 

동서대 외국어 계열은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동방언어문화학원, 일본 리츠메이칸대 문학부 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3개국 대학에서 2년간 수업을 듣고 3개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깊이있게 배우게 된다. 졸업 전 3개월 동안은 해외 인턴십을 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서울대 국제대학원-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일본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BESETO 국제학 및 공공정책학 복수 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각 대학에서 1년씩 공부한 뒤 졸업할 때 많게는 3개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3개국 대학에서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거나 공동ㆍ복수학위를 받고 인턴십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중일 각국이 매년 프로그램당 10명씩 총 100명의 자국 학생을 선발하게 되므로 한 해 총 300명가량의 3국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시범사업단에 포함된 한국 대학에 컨소시엄당 연간 학생교류비용 1억2400만원, 프로그램 개발비용 1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학생이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80만원 이내의 왕복항공료, 매달 80만~90만원씩 1년치 체재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비는 기존처럼 국내 대학에 내면 된다. 구체적인 학생 선발 일정, 선발 방법 등은 앞으로 교과부, 대교협의 협의를 거쳐 정해진다.

 

 

▶ 교류대학

대한민국
(부산)

중화인민공화국
(광저우)
일본
(교토)
동서대학교 외국어계열
광동외어외무대
동방언어문화학원
리츠메이칸대
문학부

 

 

▶ 3개 대학이 제공하는 과목

동서대
기초한국어, 한국어 듣기, 한국대중문화의 이해, 동아시아문화의 이해, 한국문화유산 탐방,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동아시아연안연구, 동북아시아사회문화 등
광동외어외무대
기초중국어, 중국어듣기, 중국어작문, 중국어회화, 중국사정, 중일비교문화, 중한비교문화, 중국문화개론, 현대중국어,문화산업개론 등
리츠메이칸대
기초일본어, 일본어쓰기, 일본어읽기, 일본사정, 일본문화개론, 일본사개론, 일본문화론, 일본경제개설, 현대동아시아언어문화론, 교토학개론 등

 

 

▶ 3개국 대학 총장·대학원장 인터뷰

 

장제국(張濟國) 동서대 총장

   
  한중일 인문학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공유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젝트의 취지가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동시에 높이 평가받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하는 한국 동서대(東西大)와 중국 광동외어외무대(廣東外語外貿大), 일본 리츠메이칸대(立命館大)는 이미 5년전부터 원격 화상강의를 공동으로 운영해오면서 많은 성과를 냈으며, 그에 대해 한중일 3개국 교육부가 객관적으로 평가해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3개 대학은 지금까지의 실적과 신뢰를 기반으로 동북아 시대를 이끌어가는 ‘동북아시아人’을 양성하고 미래지향적인 3개국 관계를 구축해 가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진다우(陳多友) 광동외어외무대 동방언어문화학원 원장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한중일 연대 프로젝트이며, 3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에 밝은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3개 대학의 공통 목표입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첫 걸음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광동외어외무대도 이번 프로젝트의 한 날개를 담당하고 있고, 물적·인적 자원 등 전력을 쏟아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세 사람이 모이면 제갈공명의 지혜가 생긴다’는 중국의 격언처럼 중국과 한국, 일본의 공동 노력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가와구치 기요후미(川口) 리츠메이칸대 총장

   
  글로벌화가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어학연수나 유학 정도의 차원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그 하나의 해답이 이 프로젝트라고 확신합니다.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을 경험하고,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초월해 아시아 친구들과 밀접히 시간을 공유하고 학업과 연구, 인간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는 졸업 후에도 다국간 우호관계를 유지시켜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캠퍼스 아시아 사업 선정은 지금까지 3개 대학이 쏟은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고,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