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들과 장제국 총장, 교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했다.  

동서대 총학생회와 교직원은 1월 17일 사상구 괘법동에서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얼굴에 검은 연탄을 ‘훈장’처럼 묻힌 채 추운 겨울날 굵은 땀방울을 연신 흘리면서도 배달하는 동안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박숙경(광고PR3) 학생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나눔의 기쁨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연탄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동서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각자 공부와 업무로 많이 바쁠텐데 집에까지 연탄을 전해주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굳세게 살아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