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탐사 루트는 을숙도에서 출발해 삼량진과 왜관을 거쳐 경북 안동댐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자전거 탐사단은 ‘생명의 젖줄 낙동강을 보호하자’는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수질 조사, 생태계 조사, 지역문화 조사 활동 등도 벌인다.

탐사단 기장인 경영학부 4학년 서아언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게 됐다. 탐사 도중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순간들을 많이 이겨내야 한다. 그런 고비들을 극복했을 때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올해는 리더가 되어 그런 강인한 인내심, 동서인 간의 단결심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