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KBS 방송용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KBS·아이코닉스·제이엠 애니메이션과 손잡아

우리대학은 7월 21일 뉴밀레니엄관 4층 접견실에서 KBS·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제이엠 애니메이션 등 3개 기관과 TV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태극 천자문’을 공동 제작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대 송승환 산학연구지원처장, 영화전공 최사규 교수, KBS 민영문 부장, 이순주 PD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극 천자문’은 천자문을 이용한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이다. 30분짜리 39편 방영분으로 제작되며, 내년 3월부터 KBS 지상파와 KBS SKY, 지상파 DMB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정 체결과 동시에 제작 위원회를 구성해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과정에 돌입했으며 내년 1월께 제작을 마치기로 했다.

제작비는 총 47억원이 투입되며, 4개 기관과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협약에서 정한 투자 비율에 따라 제작비를 분담하게 된다.
특히 우리대학은 공동 제작 참여를 통해 프로듀서 역할과 함께 메인 프로덕션 제작·협력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사규 교수는 “이번 산학협력은 우리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이번 제작에 재학생·졸업생을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