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13,927
2006-06-09 00:00
12개국 21개 해외자매대학 총장 참석 "세계화 공동선언문" 채택 |
||
동서대는 6월 9일 오후 3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06 세계총장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총장 회의는 부산지역 대학에선 처음 열리는 대학총장들의 국제회의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중국·일본·독일·핀란드·뉴질랜드·캐나다·말레이시아·러시아·인도네시아 등 12개국 21개 자매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장제국 국제협력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총장과 핀란드 오울루대학 총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 대학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15분씩 기조연설을 했다. 장 위원장도 기조발표를 했다. 리츠메이칸대학 나카타 총장은 “일본의 경우 국립대학 보다는 사립대학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늘 총장회의에 참석한 자매대학들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시대에선 국제적인 인재를 길러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 ”고 밝혔다. 오울루대 라우리 총장은 “오울루 대학은 동서대학 처럼 IT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노키아 등 지역 기업들과 함께 산학협동을 통해 인재양성과 프로젝트 수행을 하고 있다”며 “대학의 경우 과학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 총장들은 “글로벌 시대에 자매대학들이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교육의 글로벌화를 실현해나가자”고 다짐했다. 회의 이후 동서대와 21개 자매대학 총장들은 국제교류·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글로벌 교육(Global Education)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세계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대학 총장들은 또 각 대학별로 1명씩 참여하는 다국적 기술봉사단을 구성하고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봉사활동을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우리대학은 이번에 4개 대학과는 별도의 협정을 맺었으며 리츠메이칸대학·중산대학과는 ‘2+2’ 협정을, 호프국제대학과는 미국 캠퍼스 협정을, 페트라 크리스찬대학과는 다국적기술봉사단 협정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해외캠퍼스
구축=우리대학은 이번 세계총장회의를 계기로 미국·중국 등 에 본격적으로 해외 캠퍼스를 구축한다. 장제국 국제협력위원장은 “앞으로 동서대 학생들은 1년간 해외에서 공부를 해야 졸업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렇게 배운 우리대학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홍보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