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개교 20주년 기념식은 장성만 설립자, 박동순 학원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존 데리 호프국제대 총장, 오한동 중남재경정법대 총장,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0일 오후 4시 학교법인 동서학원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교수와 학생들의 우렁찬 합창으로 시작됐다.
<거룩, 거룩, 거룩> <승전가> <축배의 노래>가 소향뮤지컬센터에 울려퍼지면서 개교 20년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룬 기쁨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누렸다.

1965년 동서학원 설립 씨앗을 뿌린 설립자 장성만 박사는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동서대의 사명이다. 올해 성년이 된 동서대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달려가기를 기원한다. 20대 젊음의 기상과 용솟음치는 정열을 대학발전을 위해 쏟을 때 동서대 앞날은 밝을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빈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김기섭 부산대 총장, 이영활 부산시경제부시장 등 주요 외빈들은 “개교 20년 만에 괄목하게 발전한 동서대에 축하를 보내고 미래에도 계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특히 동서대 국제화에 큰 도움을 준 미국 호프국제대 존 데리 총장, 일본 조사이대 이사장 미즈다 노리코, 중국 중남재경정법대 오한동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호프국제대와 중남재경정법대학에는 동서대 해외 캠퍼스가 설립돼 있고, 조사이대와 조사이국제대는 동서대와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감사패 수여에 이어 공로상 시상, 오늘의 동서 영상 상영, DSU 비전 및 UI 선포, 뮤지컬 갈라쇼, 교가 제창이 있었다.

기념식이 끝난뒤 참석자들은 리셉션 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교 20주년 축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