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주메뉴
전체메뉴
조회 15,341
2013-05-10 16:33
5월 10일 동서대학교 캠퍼스 주인은 생기발랄한 고교생들이었다.
영남권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서울·제주 지역 고교생까지 제19회 동서미술실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서대 주례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동서대 캠퍼스 풍경은 디자이너의 부푼 꿈을 이루기 위해 모여든 예비 대학생들의 인산인해 그 자체였다. 고교생들을 태운 대형 버스와 학원버스가 줄을 이어 들어왔으며 학생들의 실기대회가 끝날 때 까지 캠퍼스 곳곳에 주차해놓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제19회 동서미술실기대회에는 총 1748명이 참가했다. 분야별로는 ▲석고소묘 24명 ▲정물수채화 109명 ▲발상과 표현 221명 ▲상황표현 40명 ▲기초디자인 386명 ▲사고의 전환 968명이었다.
기초디자인 분야는 올해 처음 신설됐다. 사물관찰력과 표현력을 가늠해보는 것이다.
이제 동서미술실기대회는 규모와 권위 측면에서 전국적인 대회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내외부의 일치된 평가이다. 이번 추진위원장인 류근옥 교수는 “올해 최다 인원이 참가했다. 동서대 인지도와 위상이 그 만큼 올라섰다는 뜻이 된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고 많은 수험생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9회 미술실기대회 개회식은 산학협력관에서 있었다.
김창대 디자인전문대학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정보화 사회를 넘어 이제는 창조사회이다. 창조사회에서는 가장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 디자이너가 가장 창조적인 작업을 한다. 오늘 참가한 고교생 여러분들은 기량을 쌓아 멋진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참가 고교생들은 디자인홀, 뉴밀레니엄관, 전자정보관, 어문관으로 나뉘어져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입상자는 5월 16일 동서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5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