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뉴스 - 동서대-中전매대 협력강화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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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中전매대 협력강화 협정

2013-10-01 16:10

동서대학교-중국 전매대학교 협력강화 협정 체결

교직원교환, 학생 교류, 학술정보 교환 등 합의

양교 주관하는 한중대학영화제를 아시아대표영화제로

성장시키고 더 많은 대학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영화영상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학교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중국 전매대학교 (Communication University of China)와 협정을 체결했다.

동서대와 전매대는 10월 1일 교내 글로벌룸에서 동서대와 중국 전매대학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 간의 강점 분야가 만나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협정식에는 전매대 쑤즈우 총장, 연극영화대학 리싱궈 원장, 미술과 차오지우핑 책임교수, 촬영과 량밍 책임교수, 미술과 통화먀오 교수, 미술과 조이원 교수. 영화과 판샤오칭 교수가 참석했다.

동서대에서는 장제국 총장, 조증성 부총장,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이용관 학장, 영화과 손현석 책임교수, 임권택영화연구소 김정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에서 ▲교직원 및 연구원 상호교환 ▲학생 상호교류 ▲학술정보 및 자료 상호교환 ▲양교의 합의에 의한 기타 학술정보 교환 등 학술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 교육적인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특히 한중대학영화제와 관련해 ▲한중대학영화제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영화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중대학영화제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많은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전매대 쑤즈우 총장은 “이번에 동서대 방문이 두번째이다. 그 동안 눈부신 발전상을 볼수 있었다. 전매대학은 미디어분야 인재 요람이다. 동서대도 이 분야에서 특화된 것으로 잘 알고 있다. 두 대학이 협력을 통해 심화된 교류를 해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제국 총장은 “전매대학과 동서대학교는 2001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깊은 우정을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제5회 한중대학영화제를 본교에서 주관하게 된 것이 양 대학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영화부분 교류를 시작으로 양교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양교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쑤즈우 총장은 동서대 메인캠퍼스, 해운대 센텀캠퍼스 등 주요 시설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중국 전매대학교=방송, 통신 및 출판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54년 베이징광파학원으로 설립됐다. 2004년 9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전매대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 PD 등이 대부분 전매대학교 출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명성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