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기업이 동서대학교를 찾아옵니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LG그룹, SK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GS그룹, 한진그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CEO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9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취업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동서대는 2014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 조사에서 나그룹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 1위, 전국 8위를 기록했지만 취업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기 위해 10대 기업 취업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삼성 SDI 이경상 상무가 10월 17일 동서대를 방문해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젊음과 열정으로 도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경상 상무는 “그 동안 삼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삼성 보다 앞선 기업이 아직도 많다. 열정과 창의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계속 들어와 도전하고 변화를 해야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을 삼성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이어 “삼성SDI만 해도 예전에는 TV 브라운관을 주로 만들었다. 2차전지, 케미칼소재 기업으로 계속 변신했다. 리튬이온 2차전지는 세계1위를 차지한다. 기존에 시장이 없던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새 시장을 개척해 연간 매출 9조5천원억에 이르는 기업으로 컸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SDI는 최근 제일모직과 합병을 통해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했으며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에 투입하는 등 미래 대비를 가장 잘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2020년에는 매출이 29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SDI의 조직문화 DNA는 열정, 소통, 도전이며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융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고 이경상 상무는 말했다.

이 상무는 “삼성은 인재를 선발할 때 심성을 중시한다. 부정적인 성향, 이기적인 성향, 반기업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삼성에 맞지 않다. 채용과정에서는 신뢰성, 열정, 패기를 보여주고 자신이 왜 그 기업에 필요한지를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