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학과, 해운항만 공공기관에서 하계 입턴십 실시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동서대 국제물류학과가 운영하고 있는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은 하계 방학기간 동안 교육생 15명을 부산지역 해운항만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파견하여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턴십을 실시하였다.

국제물류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지난 2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학기 동안 전문가 및 산업체 특강(각 1회), 울산항 현장견학, 우수 졸업생 멘토링(팀당 2회), 취업 아카데미, 해외 물류시찰(일본 교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물류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장 면담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교육 참여도, 외국어 성적, 자격증 취득, 학점 등을 평가하여 최종 파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번 하계 인턴십 파견기관으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허치슨터미널, ㈜티케이글로직스, 범진물류(주), ㈜에이스해상 등이다.

국제물류학과 4학년 이성용 학생은 “인턴을 시작하기 전에는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친절하게 업무를 가르쳐 주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유익하고 행복한 인턴생활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인턴을 통해 범진물류에 정식사원으로 채용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3학년 이동호 학생은 “2개월간(1인당 인턴지원비 268만원 지원)의 인턴생활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인턴생활을 통해 느낀 부족한 점은 남은 대학생활 동안 메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단장인 국제물류학과 한철환 교수는 “올해부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사업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자신이 동서대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인턴생활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