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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7:24
‘2015 부산-후쿠오카 저널리스트 포럼’ 열려
한일간 협력 강화의 길을 두 도시 미디어에 묻다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주최하고, 동서대와 부산일보가 주관한 ‘2015 부산-후쿠오카 저널리스트 포럼’이 10월 23일 센텀캠퍼스 17층 더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부산과 후쿠오카, 한국과 일본 간 협력 강화의 길을 두 도시 미디어에 묻기 위해 마련됐다. 서일본신문 가와사키 다카오 사장이 지난해 9월 부산-후쿠오카 포럼에서 "두 도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가 만나 보자"고 제안했고, 부산에서 이를 수락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장호 부산-후쿠오카 포럼 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 카와사키 다카오(川崎隆生) 니시니혼신문(西日本新聞) 사장 등을 포함해 30여명의 언론ㆍ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1세션에서는 ‘언론인이 본 최근의 한일관계’를 주제로 장지태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과 호리 신이치로 마이니치신문 서부본사 대표실 위원이 발표를 했다.
제2세션에서는 ‘한일관계 보도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이완수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표를 했다.
제3세션은 한일관계와 부산-후쿠오카 미디어 협력 과제와 제언이라 주제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부산과 후쿠오카 언론사의 한·일 관계 보도 비교와 의견 교환, 상대국 보도의 제약 요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언론인의 제안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한일관계에 대한 지역 언론관이 부재한 것에 아쉬움이 크다”며 “적어도 지역적으로 가까운 부산과 후쿠오카 만큼은 각 지역 언론인들이 관계를 주도하고 나아가 한일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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