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명 가량의 재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젊음,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누겠다고 자원했다.
3월 10일 소향아트홀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실하게 봉사하고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실천하고 ▲양보와 봉사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엄숙히 선서했다.

 

봉사단 대표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송용훈 학생은 “광고PR 수업 중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는 수업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동서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제도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같이 병행하면 사회공헌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우리대학의 ‘사회봉사학점 제도’는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기능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1학기 동안 2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교양과목 1학점을 인정받는다.

봉사기관은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센터, 자원봉사포털센터,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에서 인정하는 기관이면 모두 가능하다.

조증성 부총장 격려사   매년 참여 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대학 당국은 이런 현상을 고맙게 생각한다. 정말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은 동서대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지식을 배우고 ,각종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경험이 더해지면 진정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현 시대 상황에서 봉사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귀중한 시간을 쪼개 창의적 봉사활동의 대열에 참여한 여러분은 동서대의 미래이자 든든한 자랑이다. 이번 봉사를 통해 참된 성취감을 맛보고, 상상을 실현하는 동서인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