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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대사, 동서대 학생들에 특강

조회 10,455

2016-03-30 14:46

 

가보르 처버 駐韓 헝가리 대사 동서대 학생들에 특강
주제 : 헝가리와 한국 간 외교 관계 27년

 

“한국은 헝가리에 세 번째 큰 투자국이며
양국은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확대”

 

 

 

가보르 처버 주한 헝가리대사가 3월 29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특강을 했다.

가보르 처버 대사는 주미 헝가리대사관 정책관, 주호주 헝가리 대사, 주뉴질랜드 헝가리대사를 역임한 뒤 2013년 9월 한국에 부임했다.

 

가보르 대사는 이날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헝가리와 한국 간 외교 관계 27년’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강에는 동서아너소사이어티, 버디 프로그램,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참가 학생 등 국제프로그램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가보르 대사는 특강 이후 주례 본교캠퍼스와 센텀 캠퍼스도 둘러봤다.

 

◇특강 요지
한국과 헝가리는 지리적으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관계는 이웃사촌 정도로 가깝다.

 

현재 헝가리에는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삼양 등 5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은 헝가리에 3번째의 투자국이다. 수교 2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양국관계가 발전했다. 두 나라는 경제 뿐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헝가리에는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하고, 산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안정적인 물가 때문이다.

헝가리로 유학을 오는 한국 학생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현재 35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한국인들의 유럽 무비자 여행 등에 힘입은 바 크다.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국제통상학전공 4학년 유예찬 학생의 ‘세계의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가보르 대사는 “다양한 시각으로 난민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케팅학전공 4학년 김창우 학생의 ‘높은 실업률을 극복한 헝가리의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는 “IT산업처럼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대처방안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대답했다.

 

 

장제국 총장은 “헝가리는 1989년 동구권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친한(親韓) 국가이다.

 

한류 드라마가 큰 인기인데 '대장금'은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시청할 정도이다. 앞으로 부산과 헝가리, 그리고 동서대와 헝가리 대학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 학생들도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