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교양대학, 제 2회 메이커 클래스 창작전시회 개최

2022년 6월 15일부터 3일간 민석교양대학(학장 박성미)에서는 2022년 1학기 <디자인과 창의적발상> 교양필수 교과에 메이커 교육을 적용하고, 그 결과물을 어문관 1층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커 전시회는 2022년 1학기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 이공학계열 전체 학생들(942명)이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메이커 정신에 기초하고 있는데,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고, 그 과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이를 통해 배움을 하는 것이다.

교양 교과에 메이커 교육을 시행한 주된 취지는 디지털 기술혁명의 시대에 교양교육의 혁신과 4차산업 수업 혁명으로서 ‘Learning by Making’을 구현함과 아울러 학생들로 하여금 디자인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2019년도부터 메이커 수업을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하여 2021년 제1회 메이커 클래스 창작전시회 개최하고, 금번에 제2회 창작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혁신적인 교양의 수업혁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창작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우수한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창작전시회를 관람한 김정선 총괄부총장은 메이커 수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적 성과를 얻고 있어서 메이커 클래스에 참여하시는 TF팀 교수님들과 민석교양대학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을 먼저 전하셨다. 특히,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수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다른 수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학생들의 살아있는 눈빛과 학습몰입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메이커 교육이야말로 동서대가 추구하는 지·정·의 (知·情·意)에 부합하는 수업이며, ‘생각하고 실천하고 느끼는 교육’이라고 큰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민석교양대학 박성미 학장은 2021년 코로나가 절정인 상황에서 부족하지만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올해 제2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로 소감을 시작하였다. 특히 이번 학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훌륭한 아이디어 작품이 많이 나와 전시회가 빛날 수 있음을 밝혔다. 메이커 교육이 디자인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뿐 아니라 대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에 대한 지적호기심과 협업에 의한 집단지성의 가치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하며, 메이커 교육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2023년에는 더 큰 교육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