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에 유학 온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캠퍼스에 봄이 찾아오니 황홀한 벚꽃 구경에 넋이 나갈 지경입니다. 다양한 교과 과정 속에서 많은 지식도 쌓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수님, 첨단 강의실, 세계 곳곳에서 온 유학생들…. 모두가 저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캠퍼스 분위기 덕분에 새로운 환경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습니다.

동서대 한국인 교수님들은 동양의 겸손함에다 해외 유학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 때문에 교수님들은 동양의 부드러움과 서양의 와일드한 스타일 간에 균형을 잡아 우리들을 가르칩니다.

지난 한 달간의 유학생활을 통해 저는 국제적으로 사고하고 배우며,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서대는 정말 좋은 대학이며 배울 게 많습니다.

저는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에 다니다 ‘국제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동서대로 유학을 왔습니다.

중남재경정법대학은 중국에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학입니다. 한 때는 대학이 시련과 큰 변화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중국의 희망을 앞장서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중남재경정법대학 슬로건이 밝은 미래(Bright future)입니다.

공교롭게도 동서대 슬로건이 나의 밝은 미래(My bright future)라는 것을 웹사이트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중남재경정법대학과 동서대학은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전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슬로건으로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한국 유학생활에서 기대하는 것 첫 번째가 바로 ‘Bright future’ 입니다.

동서대 유학과 한국의 일상생활 속에서 전공은 물론 전체 인생설계와 관련해 분명한 길을 찾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외 유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국제적인 감각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중남재경정법대학 학생들은 동서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를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bright future’를 위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생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