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 개강식이 1월 9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MICE 실습실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우리대학 관광학부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정부사업의 하나로 관광업계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학관의 관광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것이다.

4주간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에는 관광업계의 대표 및 임원은 물론, 본 과정에 관심이 높은 학생, 교수, 직원을 포함하여 총 50여 명이 신청하여 참여한다.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의 첫 번째 강연에는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관광, 여행 그리고 여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와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관심 키워드와 시대별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관광 비즈니스에 적용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였으며, 강의 후에는 정해진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열띤 질문과 답변이 오가면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강연에 참여한 마이스부산(MICEBUSAN) 강석호 대표는 “최근 관광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가가치가 낮아지고 있어 향후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힌트를 많이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개최될 3회분 강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