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하이간 협력을 도모하는 ‘제3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이 10월 13일 우리대학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은 동서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며 한국 측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중국 측 상하이 퉁지대 중국전략연구원이 공동주관을 맡고 있다. 이 포럼은 해마다 부산과 상하이를 오가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서대 중국연구센터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민간외교우수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포럼은 민간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반도 정세 변화와 부산-상하이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을 위해 40명이 넘는 한·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포럼은 모두 5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 ‘동북아 형세와 한반도 정세변화’ ▲제2세션 ‘동북아 경제협력’ ▲제3세션 ‘전략동반자관계 10년과 인문교류’ ▲제4세션 ‘부산-상하이 협력’ ▲제5세션 ‘부산-상하이의 청년교류’ 등을 토론하며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한중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제국 총장은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부산과 상하이가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부산과 상하이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