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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창업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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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2019-01-29 15:00

정현석 미래커리어대학 학장 평생학습 시리즈

 

100세 시대에는 기존 하나의 기술만으로는 평생을 살 수 없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익혀야 한다. 평생학습이 이루어져야 100세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왜 평생학습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길잡이가 될 만한 칼럼을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의 정현석 학장이 준비했다.

⑴내 직업은 내일도 안녕할까 ⑵공부하면서 창업 준비하기 ⑶현재의 능력과 경험에 IT 기술 접목하기 순으로 시리즈를 게재한다.<편집자 설명>

시리즈 1 : 내 직업은 내일도 안녕할까?

시리즈 2 : 공부하면서 창업 준비하기

동서대학교 미래커리어대학

학장 정 현 석

우리 주변에는, 아이디어는 있는데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지식이 부족하거나 작업장을 찾지 못하여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한 번만 구체화시켜 보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다.

 

동서대학교 팹랩은 누구의 아이디어든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동서대학교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를 중심으로 하여, 대학 내에 개설되어 있는 많은 학과의 학생 및 교수들의 도움을 적절히 받아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예를 들어서 바이올린의 턱받침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 있을 경우, 당사자가 체득하고 있는 지식은 바이올린 연주에 관한 지식이 거의 전부일 것이다. 그러나 팹랩과 함께 개발하게 되면, 어깨 모양(인간공학젂 측면)과 외관(디자인적 측면)을 고려하여 설계(기계공학, 제조 용이성, 예상 판매 수량을 고려한 재질 측면)하게 되고, 이를 시제품 형태로 제작해 볼 수 있다.

이 과정 동안에, 동서대학교 팹랩에서 멘토로 활동하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시로 받아간다면 실질적으로 상품화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을 할 수 있다. 물론 고안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시제품의 완성도와 편의성에 대한 점검과 개선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즉, 동서대학교 팹랩에 아이디어만 제시되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추진할 수 있다.

 

이 팹랩과 지원 인력을 활용하여 자신의 기술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 다른 예를 들면, 공연예술학부 학생이 자신들의 무대장치 제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경우, 학생이 가진 제어관련 지식이 전무하더라도 팹랩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제어장치보다 더 좋은 장치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아이디어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언제든 환영받는다.

이런 장치를 창업 아이템으로 육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동서대학교 팹랩에 구비되어 있는 장비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기구 및 회로 설계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용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있고, 선반/밀링/레이저 커터/용접기기 등의 기계가공장비, 조립장비 및 공구, 회로설계 및 PCB장비, 제어시스템 시험장비, 3차원 측정기, 진공주형기, 3D프린터 10여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팹랩 전체 공간은 200평 정도이다. 기계조립용 테이블 13개, 전자장치 조립용 테이블 6개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19개 팀 정도는 동시에 작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학 내에 산재해 있는 목공기계와 사출기, 컨텐츠 제작 장비, 디자인 전용 그래픽 툴 등의 시제품 개발 장비와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하고 계시는 멘토들이 팹랩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크게 3가지 분야에 걸쳐서 26명의 멘토들이 동참하고 있다. 제품개발분야에는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동화 장치개발, 임베디드 시스템, PLC제어, 구조해석, 사출성형기술, 금형기술,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개발, 용접기술, 전기설비기술, 환경기술, 기계가공기술, 계측 및 시험기술 등의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관리기술 분야에는 여섯명이 참여하고 있다. 품질보증기술, 제품검사기술, 기업관리의 구조고도화기술, 아이디어 발상법, 특허출원, 내구성 및 신뢰도, 용접 및 형식승인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화 지원 분야에도 여섯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영기법, 마케팅, 경영분석, 자금관리, 크라우드펀딩 지원, 행동경제학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현재는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학부생들이 작품 제작 공간으로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및 라인 트레이서, 4학년은 졸업작품을 팹랩에서 주로 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가지 작품들이 팹랩 공간에서 제작되었고, SCOPE EXPO라는 교내 전시행사 때 전시되었다. 작품 중 일부는 국내 경진대회에 출품하여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하여 학생 각자의 창의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공학적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동서대학교 팹랩의 장기적인 꿈은 “많은 부산 시민들을 시장 창조자로 양성한다”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시민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다. 그 출발점은 부산 시민들을 창의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일일 것이다. 생각만 하고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고안자가 느끼는 자신감은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즉, 시민 스스로가 자신은 발명가라고 자부할 수 있는 기회를 팹랩에서 제공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분 중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나올 것으로 생각되며,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부산시 주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이분들이 성공적인 벤처기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기술창업의 메카, 부산”

 

우리들의 꿈입니다.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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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