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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내일도 안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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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2019-01-28 10:13

정현석 미래커리어대학 학장 평생학습 시리즈

 

100세 시대에는 기존 하나의 기술만으로는 평생을 살 수 없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익혀야 한다. 평생학습이 이루어져야 100세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왜 평생학습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길잡이가 될 만한 칼럼을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의 정현석 학장이 준비했다.

⑴내 직업은 내일도 안녕할까 ⑵공부하면서 창업 준비하기 ⑶현재의 능력과 경험에 IT 기술 접목하기 순으로 시리즈를 게재한다.<편집자 설명>

시리즈 1 : 내 직업은 내일도 안녕할까?

동서대학교 미래커리어대학

학장 정 현 석

요소기술의 발전과 수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결과물들에 자본이 결합되면서 지금부터의 과학기술 발전 속도는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큰 물결은 생활인으로서의 우리에게 아주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미 우리는 사라질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걱정하고 있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새로 생겨날 직업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있다. 특히 미래학자들의 대부분은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지만, 새로운 직업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2018년 5월에 문을 닫은 GM 군산공장의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배선조립 일 만 해 왔는데, 새롭게 직장을 구할 길이 막막하다”"회사를 나오니 우리가 가진 경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등 걱정이 대단하다. 미래에는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측된다.

 

매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의 25~26%가 자동화에 따라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는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직업군이 ‘직격탄’을 맞는다. 기계 작동, 패스트푸드 조리, 대금 수금 같은 업무의 81%가 자동화된다. 단순하게 데이터를 처리(자동화율 69%)하고 수집(61%)하는 업무도 기계가 대체하게 된다. 모기지 대출, 법률 사무 보조 업무, 회계 등도 일자리를 위협받는 직업군으로 꼽혔다.

 

2018년 현재, 15세 이상의 국내 경제활동인구비율을 63%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비율은 점점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최저임금 상향, 그로시간단축,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의 영향으로 사무 및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약 20% 정도의 일자리가 줄 수 있다.

또한, 국가 및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인한 고용 규모 축소의 영향으로 10%정도의 일자리가 줄 수 있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로 약 10% 정도의 경제활동 인구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더 중요한 점은, 일단 일자리를 잃게 되면 재취업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비슷한 일자리는 어디서나 사라지게 될 것이며,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는 많아지겠지만, 그 대부분이 첨단 기술에 치중된 고임금 일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 노동이나 업무 프로세스가 정해진 일만 해 온 사람들에게는 두 번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의 추론을 종합하여 최악의 상황을 예측해 본다면, 우리 국민의 약 40%가 첨단기술 부적응 혹은 준비 미흡으로 무직상태가 되고, 어린 연령층인 20%는 학업에 종사할 것으로 가정한다면, 30대에서 50대 초반의 근로자, 즉 국민의 40% 정도만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나머지 국민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개인차원에서는, 현재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일이 사라질 가능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심각하게 고민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각자가 적절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금부터의 생존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는 첨단기술과 관련된 학문 혹은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전공을 새롭게 공부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정부차원에서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하여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통한 국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평생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국민 각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지 않으면 개인의 미래가 어두울 것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게 해야 할 것이다. 혹은 현재 종사하고 있는 업무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방법을 국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공부하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도 밝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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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