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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서대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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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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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선택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

“명분 보다 실리 추구하는 대학이라고 확신”



2006 신입생 대표 조현주씨 수기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06학번.
평생 나를 그림자 처럼 따라다닐, 바뀔 수도 지울 수도 없는 나의 학력이다.
수능 이후 3개월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어느 대학을 희망하느냐, 학교 어디냐는 내용이었다.
“동서대학교요.”
나의 대답에 사람들의 표정은 굳어지고 이어지는 말들은 하나 같이 의외라는 반응이 전부였다. 아무리 나의 선택을 납득시키려 해도 후회할 거라는 대답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하지만 동서인이 된 지금,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아직은 모른다는 사람들의 말에 나는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물론 동서대에 입학하게 되리라고는 나조차 생각하지 못했다. 3개월 전까지는 말이다.

수능 성적이 나온 후 담임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다. 사범대를 희망하던 나에게 ‘동서 글로벌 인재 전형’을 추천하셨다. 동서대학교 입시 설명회를 직접 참관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이 프로그램을 듣자마자 나를 떠올렸다고 하셨다. 사실 집안이 부유한 편도 아닌데다 소위 말하는 ‘치맛바람 센’ 부모님도 아니었기에 해외유학 지원 등이 포함된 파격적인 조건에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잠시뿐, 다시 사범대로 마음이 기울었다. 선생님께서는 나의 잠재력이 안타깝다며 그걸 깨워줄 수 있는 선택을 하라하셨고 그러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렇게까지 나를 설득하는 선생님을 보자 가볍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겠다 싶어 또 다시 마음이 흔들렸다.
그 순간 선생님께서 하신 한 마디에 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이건 인생을 특별하게 바꿀 수 있는 기회다.”

어릴 때부터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도 모르게 그저 평범하고 안정적인 인생을 바라는 안일한 생각이 잠재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변화의 포인트라는 걸 직감했고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때부터 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시작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친척들이 만류하는 전화를 매일같이 하기 시작했다. 상상도 하지 못할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나는 확고했고 함께 설명회를 다녀온 이후 드디어 부모님의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동서대학교가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학교라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신 것이다.
이미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은 부분이지만 말만 앞서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들과 달리 동서대학교는 짧은 시간이지만 국내외에서 많은 것을 쌓아놓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이 올해부터 시작된 탓에 기반이 잡히지 않아 불안정할 거라는 생각에 믿음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외국 유명대학들과 맺은 자매결연을 알게 되자 그런 불신은 완전히 사라졌다. 약점이라 생각해왔던 사립이라는 점이 강점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자매결연 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등의 해외유학, 장학금까지 국립 대학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학생 관리나 지원에 있어 아낌이 없기에 취업률이나 누리사업선정 등에 있어 국내에서도 점차 그 실력을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꿈의 발판이 될 곳으로 동서대학교를 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신감’ 때문이었다. 설명회나 입학상담 때 뵌 교수님들은 모두 자신의 일터를 자랑스러워 하셨으며 학생들을 초일류로 키워낼 자신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없다면 타인에게 그토록 당당할 수가 없었다. 이 학교를 택하지 않으면 내가 후회할 것만 같았다.
물론 사범대를 갔더라도 임용고시를 통과하고 교사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우리나라를 나의 무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 속에서 당당히 빛날 자랑스러운 한국의 인재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동서대학교가 아니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너무나도 과분한 나의 꿈이다. 큰 꿈을 꾸는 사람만이 큰 인물이 될 수 있고, 세계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내가 동서대학교를 택함으로써 얻게 된 것이 바로 큰 꿈과 세계적인 생각이다. 이제 겨우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동서대학교라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가 있기에 후회나 실패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 2006년 3월 7일 사회복지학부 조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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