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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서 해외유학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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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200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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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동서대에서 ‘해외유학 꿈’ 이뤄

등록금·기숙사비 외에 생활비까지 지원


일제 때 사할린으로 끌려간 동포들의 자녀 5명이 ‘한민족 인재양성 캠페인’의 도움으로
우리대학에 유학을 왔다.
올해로 3년째인 이 캠페인은 사할린과 옛 소련지역 동포 자녀들을 우리대학으로 초청해 2~4년씩 무료로 유학을 시켜주는 것이다.

올해 입학한 교포는 김 옐레나(22), 문 드미트리(27), 김 알리사(18), 김 마리나(18), 뽀뽀봐 올가(19) 등 5명이다.
우리대학은 이들에게 2~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를 제공하며, 미국과 일본 동포들에게서 모금한 후원금으로 매달 3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건설·토목시스템공학부에 입학한 김 알리사는 “러시아에는 현재 건설 붐이 크게 일고 있다”며 “동서대에서 열심히 배워 러시아 건설현장을 주름잡는 전문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컴퓨터정보공학부에 편입한 문 드미트리는 “나의 꿈은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 꿈을 동서대에서 이루고 싶다. 후배들을 위해 한민족 인재양성 캠페인을 동서대가 계속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처럼 사할린 학생들은 모두 큰 꿈을 가슴에 안고 우리대학 캠퍼스를 밟았다.
뽀뽀봐 올가는 대사관에서 일하는 게 꿈이다. 동서대 국제관계학부에서 4년간 열성적으로 공부한다면 그 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순 총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우리대학은 개교 이래 국내외에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다”며 “특히 소외받는 해외 동포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인재양성 캠페인을 계속 실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대에는 이번에 입학한 5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사할린 교포들이 공부하고 있다. 2004년 3월 편입했던 3명은 지난 2월 18일 학사학위를 받고 사할린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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