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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3명 고국에서 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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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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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3명 고국에서 졸업장

동서대 등록금 · 기숙사 무료 제공

“할아버지의 나라에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되었네요.”
동서대에 편입한 사할린 교포 강리나(26,일본어학과), 이순희(26,영어학과), 박알렉세이
(27,컴퓨터&인터넷전공)씨가 2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면서 이렇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들은 우리대학이 운영 중인 ‘사할린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동서대에서 학부과정을 완료하고 2월 18일 학사모를 쓴다.
일제 때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간 동포 후손(3세)인 3명의 학생들은 유학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제 제대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려니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강씨는 러시아삼육대학, 이씨는 사할린국립종합대학, 박씨는 사할린경제대학을 졸업한 뒤 2004년 3월 우리대학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동서대는 이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미국, 일본 교포들에게서 모금한 후원금으로 매달 3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급했다.

이들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당시에는 한국어로 소통이 어려웠으나 이제는 능통한 단계까지 향상됐다. 한국말을 제대로 배운 게 가장 큰 수확이다.
또 발전된 고국 땅에 생활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많은 친구들을 사귄 것도 재산이다.

이씨는 “동서대학의 지원으로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 유학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민족의 후손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동서대는 2004년부터 사할린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 5~6명씩을 매년 초청해 무료로 유학을 시키고 있다. 사할린에는 강제 징용됐던 교포와 그 후손 4만여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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