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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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P 상해 탐방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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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2020-01-20 13:00

재학생 100명 3박4일 중국 상하이(上海) 탐방

2019년 2학기 D-MAP 동계연수 참가

탐방기 2(국제통상물류학부 국제물류학전공 1학년 전율휘)

 

 

"D-MAP 중국 동계연수에 참여해 여러 학과 학우들을 알게 되었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과 가까운 나라이지만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더 멀리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문화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야를 더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곧 2학년이 되면 전공도 열심히 공부하고

다른 해외 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는 이번에 D-MAP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 겨울방학 때 중국 상하이로 3박4일 동계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첫날 상하이에 도착하였을 때 베이징보다는 덜 추웠고 한국과는 시차가 1시간 늦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 되어 처음 중국식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밥을 정말 빨리 먹지만 중국에서는 천천히 식사를 하는 문화였습니다. 또 10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 식탁에 앉아 중앙에 음식을 올려놓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돌려서 접시에 덜어 먹는 문화도 경험해봤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흡연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혐오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흡연장소가 아니더라도 담배를 피우거나 심지어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습니다.

식사 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에 가게 되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임시정부청사 방문에 너무나 기대가 컸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운동의 중심이었고 현 대한민국 정부 전에 임시지만 정부의 역할을 했던 장소이기도 했으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항일운동을 위해 모여서 회의를 하고 독립운동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일어난 해인 1919년 4월 1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정부입니다.

3.1운동이 일어난 당시 독립선언을 계기로 일제의 대한제국 침탈과 식민 통치를 부인하고 한반도 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습니다. 당시의 국무총리는 훗날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는 이승만, 내무총장은 안창호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상해에 임시정부가 있던 시기(1919~1932) 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정부를 계속해서 옮겨 다니던 이동 시대(1932~1940) 이후 충칭에 자리를 잡은 충칭 임시정부 시대(1940~1945)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임시정부 건물은 규모가 컸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임시정부에 가니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라는 글이 적힌 현판이었습니다.

타국에 와서 한글을 보니 반가운 것도 있었고, 먼 타지에서 고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당시의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형들이 있었고 모형 중에는 김구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흉상과 태극기들 그 왼편에는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역대 지도자들의 초상화도 같이 걸려있었습니다.

집무실 외에도 임시정부 요인들의 과거 독립운동 행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잊혀져간 독립운동가들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광복을 맞이하여 임시정부 인사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사진이 있었는데, 광복을 맞이했지만 임시정부 사람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임시정부의 간단한 요약본이 적힌 문구가 있었는데 그중 마지막 문장‘임시정부는 27년간의 항일투쟁을 끝내고 조국으로 환국하였다.

’이 말이 저에게 깊이 와 닿았습니다. 27년간 그들이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그 모진 고생을 겪은 후 해방이 되어 고국으로 귀향했을 그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기뻤습니다. 임시정부를 관람하면서 지금은 지나갔고, 가슴 아픈 사건이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이며 오히려 계속해서 교육하고 인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하이 마시청 서커스 관람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발레하면 러시아, 양궁 하면 우리 대한민국이 떠오르는 것처럼 서커스는 중국이 가장 유명해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서커스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석이든 VIP석이든 자리가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서커스는 시작하기 전부터 무대에 있는 큰 원통이 보이는 데 그곳에서는 화려한 불빛들이 감싸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게 했습니다.

원통 안 사람들이 다양한 유연성을 뽐내는 가운데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 서커스는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자전거 묘기를 선보였는데 자전거 하나에 대략 7명이 타서 유연성을 보여줬는데 그 쉽지 않은 자세를 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다음 나룻배에 탄 연인을 연상케 하는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나룻배에 같이 탄 남자는

그릇을 머리에 두고 그 위에 다른 그릇이나 컵, 젓가락을 발을 이용하여 차곡차곡 쌓음으로써 여자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그 뒤에도 트램펄린을 이용하여 곤봉을 돌리는 등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었고 천장에서 매달린 상태에서 묘기를 보여주거나 사람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의자를 세운 뒤 널뛰기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올라가는 등 묘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상해 박물관 관람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중국의 4대 박물관이 있는데 북경 박물관, 상해 박물관, 서안 박물관, 남경 박물관을 말합니다.

1층에서 본 유물 중 불상이 있었는데, 크기가 매우 커서 대륙의 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었고, 불상 하나를 만드는데도 엄청난 시간과 기술력, 특히 너무나도 섬세하게 작업된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상해 박물관이 좋았던 점이 유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흔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몰입도도 높아졌습니다.

1층이 목조나 철제 등으로 이루어진 유물이 주였다면 2,3층은 흙으로 구워낸 유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도자기는 색채는 물론 모양 등을 보니 경외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도자기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대표적으로 고려청자, 조선백자를 다른 나라에 수출한 기록 등으로 인해 자부심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도 중국으로부터 도자기를 사들였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는데 왜 중국의 도자기를 매입하였는지 이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만의 느낌이 나는 유물뿐 아니라 다른 나라 풍의 유물들도 보였는데 어떤 장수를 묘사한 인물 형상은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의 느낌을 주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이 유물들을 보면 중국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물병과 접시들을 보니 유럽 귀족들이 중국의 도자기에 많은 값을 치르며 사들였던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디테일한 작품들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박물관은 그저 수학여행 갈 때나 학교에서 다른 지역을 갈 때 일정에 부속품 정도로 끼워 넣어 소화한다는 느낌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남이 있는 유물들을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MAP 중국 동계연수에 참여해서 느낀 점은 다른 학과와 조별로 묶여져 여러 학과 학우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과 가까운 나라 중국이지만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더 멀리 있는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문화도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D-MAP 중국 동계연수에 가지 못한 학우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동서대학교에는 SAP나 DAIP, K-MOVE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D-MAP은 전공 적성을 알게 하고, 취업한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과와 연결된 기업에 견학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과목입니다.

2020년 3월이면 2학년이 되어 전공도 열심히 공부하고 다른 해외 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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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