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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아너소사이어티 9기 수료식

조회 9,299

2019-12-20 14:00

동서아너소사이어티 9기 수료식 열려

장제국 총장, 수료생 및 10·11기 학생들과 오찬 나누며 격려

 

 

 

 

수료 학생들 “부족한 부분 느끼고 자신 되돌아보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멤버 동료들과 대학에 큰 감사 드린다”

 

 

장제국 총장은 12월 19일 우리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 중 힘들기로 정평이 난 동서아너소사이어티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과 뷔페 점심을 함께 하며 “지금까지의 의지와 열정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더파티 서면점에서 열린 9기 수료식에는 수료생 6명 외에 10기, 11기 후배들도 참석해 선배들의 수료를 축하하면서 자신들도 어떤 난관이 닥쳐도 과정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날 수료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분야에서는 나를 이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노력하고, 동서대학을 벗어나 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동서대에서 공부는 시작에 불과하니 독한 마음을 먹고 자기 실력을 길러라”고 당부했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 수료 소감

 

관광학부 장성규 : 2017년 여름에 시작하여 2019년 겨울까지 2년 반 정도 대학 생활의 절반 이상을 아너소사이어티 9기 맴버로서 활동하였고 그 끝을 맞이한다. 활동에 있어서 가장 기억나는 것을 꼽으라면 미국 어학연수의 경험과 배울 것이 많은 사람들과 한 구성원으로서 활동한 것이다.

어학연수를 통해 새로운 사람과 환경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그때의 추억은 나의 대학 생활에 크게 자리하여 앞으로도 대학 생활을 돌아볼 때 큰 챕터(Chapter)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또한, 함께하는 아너소사이어티 9기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특출난 부분이 있어서 그 모습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되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토록 전공이 다른 학생들과 서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2년 이상을 함께 활동할 기회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윤태형 담당교수님, 국제교류센터 박진주 선생님, 그리고 우리 대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년 반 동안 함께한 9기 맴버들 (강창효, 공의진, 조은주, 김지윤, 김도연, 김예지, 이영준) 모두에게 축하와 고생했다는 말로 소감을 마친다.

 

 

디자인대학 조은주 : 아너 소사이어티가 중요시 여기는 4 POWERS는 창조적 사고의 힘, 의사소통의 힘, 사랑과 봉사의 힘, 그리고 직무 분석의 힘이다. 내가 아너 활동을 하는 동안 이 네 가지가 나 자신에게 얼마나 차올랐을까를 돌아보니, 지금이 내가 되기까지 아너소사이어티 활동이, 동기들이 곁에 있어주던 순간이 나를 많이 바꿔주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나와 함께 한 동기들은 사랑과 봉사의 힘을 많이 담고 있있던 것 같다. 본인의 자리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능력을 살려서 기꺼이 돕는 모든 행위, 그리고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개인적인 호의까지, 어떠한 대가를 바라기보다 진정으로 즐겁게 돕는 마음. 그 마음을 시작으로 나머지 의사소통이나 창조적 사고 등을 조금씩 배워 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

의사소통은 아너 수업중에도, 일상생활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 같다. 한 이슈에 대해 본인만의 생각에 갇히는 상황을 완화시켜주고 여러 의견들을 듣고, 그 의견들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이유가 가벼운 것들이 아닌, 환경부터 심리적인 것 까지 세세한 것들을 담고 있기에 각자의 의견들은 함부로 저울질 할 수 없음을 알았다.

그 만큼 의견을 말하는 때에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타인들이 이해하는 방향이 다른 때가 많기에 표현하는 방식이나 선택하는 단어와 말투까지도 신중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함께 대화하며 단체를 지키려 노력하는 동안, 타인에 대한, 또는 나자신에 대한 나의 편견은 어떤 것인지 깨닫고 그것들을 깨나가는 모든 과정에 동기들을 상처주거나 당황하게 하거나 지치게 하는 때가 많았다. 그 모든 과정을 지나치는 동안에도, 그리고 아직까지도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지금까지도, 나를 미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고 있다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내게 창조적 사고란, 작품이나 과제 또는 한 가지 일을 하는 때에, 시킨 행위만 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리는 결정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생각하고, 또 내가 내린 결정에 따르는 영향과 결과를 항상 고려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기반으로 일과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또한 동기들로부터 배운 것이었다.

과제나 일은 그저 그 상황에 해야 할 행위일 뿐으로 치부하던 내게, 단체 행사부터 작은 과제, 또는 사적으로 친구를 챙기는 것까지, 동기들은 매 순간 본인을 담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처음엔 내가 닮을 수 없는 모습이라 생각했지만,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변하게 해 주었고, 또 그 변화로 인해 대학 생활에서 활자로 된 공부 이외에 많은 것들 것들을 얻게 해주었다. 그래서 동기들에게 나는 표현하기 민망할 만큼 너무나도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디지털콘텐츠학부 김지윤 : 아너 프로그램을 이수해온 가치있던 시간들이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19년 초겨울과 함께 갈무리 합니다.

 

아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지구촌의 다양함를 만끽하고 세계문화에대한 경험적 지식과 개인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고 저마다 다양한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이었으며 또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도 했던 친목의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너프로그램에서의 경험은 우리 마음 속에서 끝이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작용함이 분명하며 사회로의 힘찬 도약의 좋은 발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강창효 :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된 저의 동서아너소사이어티는 대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조직을 이루어 활동합니다. 때문에 개인의 전공 지식뿐 만 아니라 다른 전공의 지식들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고 많은 대화를 통해 각자 다른 형식의 사고를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FHSU로의 교환학생 그리고 ASP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형성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은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최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써 미국의 많은 장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ASP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로부터 한국으로 온 대학생들과 한 달이라는 시간을 소통하면서 아시아의 세계를 이해하고 안목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동서아너소사이어티로 활동하면서 좀 더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더 넓은 세계로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회로 나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동서대학교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동서아너소사이어티가 되겠습니다.

 

관광학부 김도연 : 2017년 여름에 만나 2019년 겨울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아너 멤버였기에 경험했던 강의와 활동으로 저의 미숙함을 받아들이고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넘는 시간 속에서 모든 순간들을 추억하기엔 힘들겠지만, 아너를 통해 배웠던 가르침과 지혜들은 잊지 않고 때마다 꺼내어 잘 이겨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총장님, 교수님, 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아껴주고 응원해준 9기 언니오빠들이 있음에 지금껏 제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또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갈 동기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저 또한, 지금보다 외롭고 힘들 수 있지만, 아너와 동서대학교라는 지반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경영학부 공의진 : 2년 반 전 동서교육문화원에서 1박 2일 동안 아너 소사이어티에 들어오기 위해 9기 동기들과 함께 면접을 봤던 게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 벌써 수료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대학생활의 절반 이상을 아너 멤버들과 같이 보내면서 정말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함께 배워 나갔다. 영어 수업을 같이 듣고 책을 같이 읽고(독서 토론), ASP, 카네기 특강, 미국 어학연수 등 다양한 경험들을 아너 생활로 하면서 나의 지성은 물론이고 인성까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그 동안 항상 좋은 기억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픔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나를 한 걸음 더 성장시키는 일들이었다. 아너가 아니었으면 재미없고 그저 전공에서 남들과 같은 무난한 대학 생활을 보냈을 것 같은데 아너를 통해서 내 전공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부분들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

우리 기수가 아너에서 교수님들도 바뀌고 유일하게 면접으로 합격하는 등 약간의 과도기(?)의 기수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추억들이 더 많이 쌓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너를 수료하지만 계속 멤버들과 교수님,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너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싶다. 수료를 축하해 준 선, 후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9기 멤버들에게 “2년 반 동안 고집 센 내 성격을 짜증 없이 잘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후배가 선배에게

 

컴퓨터공학부 이지현 : 사실 매번 수료식과 비슷한 행사를 하다보면 가장 걱정이 되고 떨리는 시간이 바로 이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오늘 새벽까지 계속하다가 제가 너무 완벽하게 해버리면 내년에 하게 될 11기가 부담을 가질까봐 조금 부족하게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예절 교육은 가정에서 배우고 대학 생활에 관련된 교육은 선배로부터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실 텐데요. 제가 만들었거든요. 하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준비를 하고 다양한 아너 생활을 하면서 궁금하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9기 선배들에게 연락을 해 도움을 구하곤 했습니다. 특히 9기와 10기는 ASP, 카네기 특강 등 많은 활동들을 같이 하면서 선배님들께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번 수료식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이때까지 열심히 했던 선배들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 한 마디보다 앞으로 있을 많은 고난과 역경들을 이겨낼 수 있게 다시 한번 더 격려를 해주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 넓은 세상과의 만남을 시작하게 될 6명의 젊은 청춘들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