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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캐릭터 개발부터 마케팅 활동까지

조회 9,070

2020-01-23 10:00

부산의 배드민턴 의류 전문업체 ‘스포츠베어’

2019학년도 2학기 동서대 클래스 셀링(Class Selling) 교과목으로 개설

디자인학부와 레포츠과학부 융합으로 진행

캐릭터 개발 및 의류 디자인, 마케팅 활동까지 해 정식상품 출시

우리대학 학생들이 디자인하여 정식 상품으로 출시된 배드민턴복.

2012년 도입한 동서대 '클래스 셀링'은

우리대학 LINC+ 사업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교육 모델

부산의 배드민턴 의류 전문업체 ‘스포츠베어’는 2017년 설립되어 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의류로 배드민턴 동호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기업이다.

빠른 시대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새로운 상품개발에 대한 고민을 갖고 동서대 LINC+ 사업단을 찾아오게 되었으며 그에 적합한 교수 및 학생과의 매칭을 통해 2019학년도 2학기 클래스 셀링 교과목으로 개설하여 캐릭터 개발 및 의류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수업의 결과물은 여러 과정을 거쳐 2020년 ‘스포츠베어’의 정식 상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2년 도입한 '클래스 셀링'은 동서대 LINC+ 사업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교육 모델이다. 교육 과정에서 학생과 산업체 담당자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하고, 그 결과물을 산업체가 구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클래스셀링은 디자인학부(류도상·김형숙 교수)와 레포츠과학부(김성겸 교수)의 융합으로 진행되어 기업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전공 교수와 학생이 결과물을 도출하고 상품화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먼저 기존의 ‘스포츠베어’ 의류에 활용된 곰 캐릭터 및 로고를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후 트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을 흡수하기 위한 의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레포츠과학부 학생들은 스포츠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배드민턴 대회 개최 및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였다.

스포츠베어의 신영주 대표는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고 젊은 감성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졸업 후 일부 학생을 채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디자인학부 CA루트 2학년 정주은 학생은 “이번 클래스셀링을 통해 기존 캐릭터 개발 작업에서 더 나아가 그동안 생소했던 의류상품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LINC+ 사업단의 황기현 부단장은 “이번 클래스셀링 결과물은 기업의 수요를 받아 교내현장시스템(IFS)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이 함께 융합해 기업의 정식상품으로까지 연결된 좋은 산학협력 사례이며 이러한 사례 확산을 통해 향후 기업이 찾아오는 산학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