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은 관광학부 교수들 주축으로

향후 10년간의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 제시한다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부울경 3개 시도의 광역관광협의체인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지난 5월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의 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동서대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관광학부 교수들을 중심으로 동남권광역관광의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하고, 6월 11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동남권 지역 관광현황 조사·분석,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관광개발 및 콘텐츠 개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동남권 광역관광 로드맵 제시, 국비 사업과 연계한 장·단기 추진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향후 10년간의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광역관광체계 활성화 로드맵을 구축하고, 관광을 통한 상생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부산, 울산, 경남이 합심하여 동남권광역관광본부를 설치한 뒤 처음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이고, 과업의 범위가 3개 시도를 모두 아우르는 광역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 깊다.

용역의 총괄책임을 맡은 관광학부 홍정화 교수는 “동남권 광역관광을 통한 부울경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연계 및 광역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동남권 관광의 아이덴티티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