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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 구포맥주 브랜딩

조회 9,636

2020-05-28 14:57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LINC+사업단 클래스셀링 통해 ‘구포맥주’ 브랜딩하다
디자인대학 김수화 교수와 학생 7명이 이번 성과의 주인공
부산 북구의 생태‧역사‧문화콘텐츠와 수제맥주 캐릭터를
뉴트로 감성으로 녹여낸, 친근하고 신명나는 ‘구포맥주’ 브랜드디자인 개발
첫 번째 맥주인 ‘구포만세329’ 디자인도 5월 말 론칭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의 클래스셀링 수업이 ‘구포맥주’ 브랜드에 옷을 입혔다. 김수화 교수가 이끄는 7명의 학생들은 부산 북구 도시재생사업의 지역 브랜드로 출범하는 ‘구포맥주’ 브랜드의 디자인을 의뢰받아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동서대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주인공들은 김후정‧남건비‧박가빈‧정이슬아‧제갈윤호‧이현진‧최명지 학생이다.
  북구와 위탁 계약을 맺은 부산 최초의 수제 맥주 업체인 ‘갈매기 브루잉’이 맥주의 레시피  개발과 생산을 맡았고 동서대 디자인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구포맥주의 통합 B.I와 첫 번째 맥주인 ‘구포만세329’를 위한 브랜드디자인을 총괄 개발했다. 기초단체와 업체, 지역 대학이 힘을 합쳐 만든 맥주인 셈이다.
   구포는 1919년 3월 29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이며, 일제강점기 이후 밀의 집산지라는 역사가 있다. 여기에서 착안해 독립 정신을 담은 첫 맥주의 이름을 ‘구포만세329’로 지었으며, 지역 맥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재배한 밀도 사용했다.
‘구포만세 329’는 홉을 많이 넣어 복합적인 향이 나고 쓴맛이 강한데 이는 강인함, 성취, 독립의 의미를 담기 위함이다. 강한 첫인상에 이어 열대 과일향이 느껴지는데 이는 만세운동에 이은 독립 성취를 표현한 것이다.
  ‘구포만세 329’ 맥주는 북구 구포동의 수제맥주 펍 ‘밀당 브로이’와 ‘갈매기 브루잉 부산’ 6개 지점에서 맛 볼 수 있으며, 구포나루 축제 등 지역 축제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북구는 주세법이 개편됨에 따라 앞으로 시중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 등에서도 구포맥주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고, 오는 겨울쯤 구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또 다른 맥주를 출시하고 양조장 등도 만든다는 포부를 비췄다.
  지난 10년 동안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비롯해 총 12회의 산학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지역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온 동서대 김수화 교수는 “기업의 수준 높은 수제맥주, 노포 구포의 헤리티지와 북구의 의지, 대학의 창의적 디자인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 말했다.
또한 “북구의 아름다운 역사문화 콘텐츠는 해운대 같은 신도심도 가질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며 원도심의 저력이다. 요새 서울에서 뜨는 지역은 대부분 옛 풍경이 남아 있는 거리에 신 소비문화 콘텐츠가 결합하는 양상으로, 뉴트로 감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 매력에 끌려 모여든다. 구포맥주 브랜드디자인은 눈으로만 봐도 이러한 구포의 이야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뉴트로한 감성의 스토리텔링형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구포맥주 브랜드를 통해 구포가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며 기대와 의의를 밝혔다.
디자인 설명 :

‘구포맥주’ B.I는 친근하고 해학적인 구포 거북이 캐릭터가 입에서 무량한 맥주를 쏟아내는 민화적 표현으로, 배경에는 북구와 구포의 생태역사문화콘텐츠가 스토리텔링 되어 있다.

<'구포만세329' 라벨디자인과 캔닝, 포스터 2종>

‘구포만세329’의 라벨은 옛날 독립신문 포맷에 최근 수제맥주디자인 트랜드를 결합한 타이포일러스트로 표현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강조하고, 브랜드디자인 전반에 뉴트로 감성을 녹여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