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진행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SW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27일 동서대학교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제2회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SW중심대학사업단장 문미경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타깝게도 모든 수상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시상식장에 오지 못한 수상자들은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공유하며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반인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4차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개념과 관련된 지식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2021년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부산·경남 지역을 벗어나 전국 홍보 및 접수를 진행하였다. ‘나의 AI(인공지능)활용기’, ‘AI가 가져올 2030년의 삶’이란 주제로 영상, 웹툰, 포스터 장르의 다양성을 두어 누구나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을 다양하게 표현하도록 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00편 이상의 우수한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되었다.

학생부 공모전 심사는 창의성에 중점을, 일반부는 전문성과 활용성에 비중을 두어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콘텐츠의 심사를 위하여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 6명을 선정하여 공정한 심사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총 28팀(부산 14팀, 경상 6팀, 충청 4팀, 서울 2팀, 경기 1팀, 해외 1팀), 총 시상금 1000만원으로 국내외 지역별로 다양하게 수상하게 되었다.

출품한 작품들이 모두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하였지만, 그 중 학생부 최우수상(부산광역시 교육감상) 3편은 학생들의 참신한 표현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명 ‘일상을 바꾼 AI’(하노이한국국제학교 김민재)는 미래 AI의 활용도를 영상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웹툰 부문 최우수 수상작 ‘동화들이 기다리는 2030년’(오션초등학교 박현경)은 동화 얘기들에 AI를 넣어 재미있게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 ‘AI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2030년 그린시티’(아름초등학교 성시우)은 한 장의 그림에 미래의 많은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일반부 최우수상(동서대학교 총장상) ‘BAN’은 인공지능 기술이 편리함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 SW가치확산센터장 이상걸 교수는 “본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AI에 대해 그려보고, 영상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AI를 이해하고 AI와 소통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W가치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