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으로 장식한 5월 캠퍼스에는 생동감이 넘쳐났다.

5월 2일, 3일에는 중간고사를 마친 대학생들이 축제와 체육대회에서 젊음을 발산하더니 5월 4일 토요일에는 고교생 동생들이 캠퍼스를 뒤덮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5월 4일 디자인홀, 전자정보관 등에서 제25회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대학은 21세기 문화·예술을 선도할 창의적 표현능력과 발상능력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 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한국예총부산시연합회, 부산미술협회,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에서 이 대회를 후원한다.

▲기초디자인

올해 대회는 기초디자인, 드로잉(인체를 포함한 사물), 사고의 전환, 상황표현, 정물수채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1003명(지난 2월 졸업생 포함)이 참가했다.

부문별 참가자는 기초디자인 727명, 드로잉 68명, 사고의 전환 133명, 상황표현 53명, 정물수채화 22명으로 집계됐다.

▲드로잉

디자인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자체 교수와 외부 교수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5월 10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5월 31일에는 입상작품을 디자인홀에 전시한다.

▲사고의 전환

수상자들에게는 여러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은 4년 등록금 면제에 동서대 지원시 실기점수 10% 가산, 금상은 2년 등록금 면제에 실기점수 10% 가산 등 많은 혜택이 부여된다.

▲상황표현

송만용 실기대회 추진위원장(디자인대학 교수) : 동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대학’을 표방하며 국내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5회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실기대회의 특징은 3가지입니다. 이전까지는 디자인대학에서 주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3D융합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진행해온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융합된 미래형 대학에 최적화된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 것입니다.

둘째로 본상 수상에서도 은상과 동상(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추가하여 수상의 폭을 넓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은행식에 의한 문제 출제방식을 적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문제의 난이도와 적정성을 높이고 실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국제화와 미래형 대학을 선도할 새 시대의 융합된 인재들이 제25회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에 대거 참가해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