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II유형)에 선정되어 우리대학의 탄탄한 역량을 확실히 보여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동서대를 비롯해 전국 4년제 대학 12개 대학이 이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5월 2일 공식 발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둔 대학 혁신계획을 평가한 뒤 예산을 지원해 대학발전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동서대는 매년 22억~23억원씩 3년간 총 66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서대학교는 이번 결과로 지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실추되었던 명예를 완전히 회복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대는 ‘달란트교육체계 고도화’ ‘개방형 교육지원체계 구축’ ‘고밀도 경험학습체계 구축’ ‘데이터기반 평가관리체계 구축’ 등 7개 특성화 추진전략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형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동서비전 2030’을 수립하고,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대학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서대학교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미래형대학으로 체제를 전환해 명실상부한 신명문대학으로 웅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