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전기학원의 주요 인사 5명이 6월 5일~6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협정을 맺었으며, 양 대학은 향후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1953년 설립된 상해전기학원은 재학생 1만3천명에 이르는, 기술 중심으로 특성화된 4년제 대학이다.

교환학생 협정식에는 순페이레이 당위서기, 우메이화 조직부장, 지춘레이 고급기술학원 원장, 탕쉐화 디자인예술학원 원장, 펑 루이루이 국제합작교류처 부처장이 참석했다.

동서대에서는 장제국 총장, 한경호 국제처장, 김순구 디자인대학 학장, 임효택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 김희경 인터내셔널 칼리지 학장, 김종기 교수, 정주연 교수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에 ‘컴퓨터공학부 영어트랙’으로 교환학생 상세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 따라 2019-2학기부터 중국 학생 20~30명을 우리대학 컴퓨터공학부로 파견해 교육시키게 된다.

향후에는 디자인학부 등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여러 전공으로 교환학생 파견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넓혀가기로 양 대학은 의견일치를 보았다.

상해전기학원 방문단은 6월 6일에는 센텀캠퍼스를 찾아 뮤지컬홀, 창업카페, 아마존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순페이레이 당위서기는 이전에 자매대학인 상해공정기술대학 부총장을 오랜 기간 역임하면서 동서대와 끈끈한 교류관계를 이어온 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