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고생들에게 "영상제작교육" 기회 제공
우리대학, 부산시교육청·자주권협의회와「캠프 개최」협약 체결

우리대학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청자주권협의회가「청소년 영상 제작 캠프」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영상 캠프」를 공동 주최 한다는 내용으로 된 이 협약은 12월 23일(목) 오후2시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우리대학 박동순 총장과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박병수 부산시청자주권협의회 대표가 세 기관(단체)의 보직자 및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공동서명 함으로써 발효되었다.
영상의 홍수속에서 수동적이고,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는 중·고교생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다양한 영상물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영상 제작 캠프" 개최협약 내용을 보면 ▲참여학생 선정과 캠프 비용은 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하고 (단, 2005년 1월 열리는 제1회 캠프는 동서대가 비용 부담) ▲캠프 운영은 동서대학교가 담당하며 ▲교육프로그램은 부산시청자주권협의회가 작성키로 되어있다.
이날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일본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인 "겨울연가" (영상매체)의 영향력을 예로 들면서 "디지털영화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등 5개 NURI사업에 선정된 동서대학교가 오늘 이 협정식을 갖게된것은 매우 타당하고, 시의적절한 일로서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세계화시대 경쟁력 있는 영상전문인재로 양성하는 이 일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설동근 교육감은 "중고생들이 영상분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접근방법을 깨우칠수 있는 기회를 동서대학교가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고 말했으며, 박병수 대표는 "이 캠프가 부산지역 영상분야를 크게 도약시키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표적 국책사업인 NURI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 사업에서 전국 사랍대학중 가장 많은 5개사업단에 선정된 우리대학이 이날 협약을 통해 영상전문인력 양성범위를 부산지역 중·고교생들에게까지 확대시킴으로써 동서대학교는 한국 영화영상 발전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