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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韓商 자녀 고교생 5명 유학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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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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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韓商 자녀 고교생 5명 유학 초청
우리 대학, 「한민족 인재양성」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우리대학이 누리(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 동포 자녀 고교생 5명을 초청하여 부산에서 유학하는 기회를 갖게했다. 우리대학은 한상(韓商) 네트워크 경영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인 "韓商 자녀 고교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송세르게이(남), 최안나(여), 남나쓰짜(여), 김복자(여), 정그리샤(남) 등 5명의 사할린 동포 고교생들을 3월 2일부터 부산국제고교에서 학업을 시작하게 했다. 본교 국제교류협력센터를 통해 선발된 이들 중 김복자양은 2학년,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3학년으로, 고교를 졸업하면, 희망에 따라 우리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이들 학생은 학비를 포함 1인당 12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우리대학에서는 「사할린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이미 10명의 동포 학생이 장학금으로 유학하고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인 정마리나(여:디지털디자인학부) 의 동생 정그리샤군은 "누나에게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오고 싶었던 한국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얻어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누리 韓商사업단장 전현중교수(국제관계학부)는 "이번 韓商자녀 고교연수를 계기로 향후 중국 엔벤, 베트남, 몽골등지의 韓商자녀 고교생들에게도 유학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