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본격 참여한다.
박동순 총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은 7일 오전 10시 수영만요트장 내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와 아시아 청소년 영화 캠프(Young Asian Film Camp)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날 AFA와 YAFC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과 시설에 대해 협력하고, AFA와 YAFC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 및 인력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대학은 이 협약에 따라 동서대학교 아시아 장학 제도(Dongseo University Asian Scholarship Program)와
동서대학교 아시아 펀드(Dongseo University Asian Fund)를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동서대 아시아 장학제도는 우리대학이 매년 역량 있는 예비 영화감독 2명을 선발, 6개월 간 한국어 연수를 시킨 뒤 동서대에서
1년간 영화 연수를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 동서대 아시아 펀드는 우리대학이 자금을 모아 아시아의 우수한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동순 총장은 협약식 축사에서 “아시아 차세대 영화인 양성을 위해 영화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가 인력·시설을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어 “차세대 영화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유능한 영화인을 발굴하는데 동서대가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는
우리나라 영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