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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인 자격시험에 57명 합격

조회 14,360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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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인정 자격 시험에 대거 합격

외국어학부 · 국제관계학부 57명 당당히 통과

우리대학 외국어학부 · 국제관계학부 학생 57명이 일본 정부가 공인하는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인정(認定)하는 비서실무 3급 시험에는 응시생 72명 중 40명이 합격, 55.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비서실무 2급에는 3명이 지원해 2명이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2급 시험에선 동서대에 교환학생으로 유학온 일본 학생이 탈락하고 동서대생 2명이 합격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문부과학성 인정 서비스 실무 3급에는 22명이 지원, 15명이 합격증을 받았다. 합격률이 68.2%에 이른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합격증 57장을 최근 국제항공우편으로 우리대학에 보내왔다.
비서실무 3급 · 서비스 실무 3급 시험은 일본의 2년제 단기대학 학생들도 4명에 1명 꼴로 탈락하는 만만찮은 시험이다.
동서대 학생들이 이번에 일본 단기대학 만큼 합격자를 탄생시킨 셈이다.
시험 문제는 물론 일본어로 출제됐다.

3급 자격증을 딴 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일반 기업 · 호텔 · 레스토랑 등에 대부분 채용되고 입사 후 승진 · 연봉에서 여러 혜택을 보게 된다.
2급 시험에 합격할 경우 일본의 중견 기업들도 입사 시험 없이 채용할 정도로 장래가 확실히 보장된다.

우리대학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한데는 학생들의 열성적인 노력과 함께 외국어학부 나카무라 이치로 교수의 힘이 컸다.
나카무라 교수는 지난 1학기에 ‘일본 경제와 정보’ 과목 수업 때 학생들에게 일본의 기업 문화 · 조직 ·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론을 30시간 가르쳤다.
토요일이나 평일 야간에는 특강 형식으로 시험문제 연습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시킨 결과 이런 성과를 얻었다. 그는 일본어 원서로 가르치면서 능숙한 한국어로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이 좀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나카무라 교수는 “일본 학생들도 쉽지 않은 자격 시험에 동서대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은 동서대 학생들의 수준이 명문 대학을 능가하는 선까지 올라섰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실무 3급 시험의 경우 일본전국 합격률이 75.3%에 불과하다는 것이 나카무라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일본어 구사능력을 겸비하면서 실무능력 까지 갖춘 인재”라며 “전국 어느 대학에 가더라도 이만한 인재를 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종합홍보실>